
"1990년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 우리는 PC통신을 통해 세상과 연결됐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는 대한민국 PC통신 시대를 대표하는 서비스였다. 하지만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PC통신의 전성기와 그 의미를 되짚어본다."

1. 인터넷 이전, 우리는 PC통신을 했다
1990년대,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 우리는 PC통신이라는 방식을 통해 세상과 연결됐다.
당시의 대표적인 PC통신 서비스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였다.
"그때는 전화선을 연결해서 통신을 했어."
"모뎀 연결음 들으면 부모님한테 혼나던 시절!"
출처 입력
모뎀을 이용해 접속해야 했던 PC통신은,
지금의 인터넷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었지만,
그 시대에는 가장 혁신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2.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 대한민국을 연결하다
1) 천리안 (1986년 출시) – 대한민국 최초의 PC통신
- 한국경제신문과 데이콤(현 LG U+)에서 운영
- 1990년대 중반까지 가장 큰 사용자층을 보유
- 정보 검색, 커뮤니티, 채팅, 뉴스 제공
2) 하이텔 (1992년 출시) – 한겨레에서 운영하던 PC통신
- KT가 운영하며, 공공기관 및 교육 관련 서비스에 강점
- 천리안과 경쟁하며 성장
- 이후 네이버와 통합되어 ‘네이버 카페’로 발전
3) 나우누리 (1994년 출시) – 젊은 층이 선호한 커뮤니티 중심 서비스
-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이 운영
- 자유로운 게시판과 커뮤니티 형성
-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이용했던 PC통신
"천리안은 뉴스 보고, 하이텔은 정보 검색, 나우누리는 채팅이 강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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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C통신의 핵심 기능 – 지금의 인터넷 서비스가 여기서 시작됐다
1) 게시판 (BBS) – 커뮤니티의 시작
-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에는 **각종 게시판(Bulletin Board System, BBS)**이 존재
- 정보 공유, 취미 생활, 뉴스, 팬 커뮤니티 활동
- 이후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로 발전
2) 실시간 채팅 – 온라인 소통의 시작
- 랜덤 채팅, 익명 대화방이 활성화
- ‘동호회 채팅방’ 같은 개념이 있었고,
- 후에 네이트온, MSN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발전
3) 텍스트 기반의 게임 & 정보 공유
- 텍스트 기반 게임이 유행 (예: 머드게임)
- 기술·프로그래밍 관련 지식 공유 게시판 → 후에 ‘지식 검색’ 문화로 발전
"이게 지금의 인터넷 문화의 시작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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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C통신은 왜 사라졌을까?
1) 인터넷의 등장 – 웹 기반 서비스로 전환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 웹브라우저 기반의 검색 서비스(야후, 네이버)가 등장
- PC통신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웹사이트들이 늘어남
2) 요금 문제 – 인터넷이 더 저렴해짐
- PC통신은 시간당 과금 방식 → 오래 사용할수록 요금 폭탄
- 반면, 인터넷은 정액제 요금제가 보급되면서 더 저렴해짐
"PC통신은 비쌌어… 인터넷은 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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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I/UX의 한계 – 텍스트 기반에서 그래픽 기반으로 변화
- PC통신은 모두 텍스트 기반
-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그래픽 기반의 웹사이트가 대중화됨
- 더 직관적인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가 자리 잡음
결국,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는
인터넷 포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
5. PC통신이 남긴 것 – 지금의 인터넷 문화로 이어지다
비록 PC통신 서비스들은 사라졌지만,
그것이 남긴 문화는 현재의 인터넷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 BBS → 인터넷 커뮤니티로 발전
-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의 게시판 문화 → 네이버 카페, 디씨인사이드, 레딧으로 변화
- 채팅방 문화 → SNS & 메신저로 발전
- PC통신 채팅방 → MSN, 네이트온 → 카카오톡 & 디스코드로 진화
- 정보 공유 → 블로그 & 유튜브로 변화
- PC통신의 정보 공유 기능 →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같은 플랫폼으로 대체
6. PC통신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요즘은 레트로(복고) 열풍이 불면서
PC통신 감성을 살린 서비스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디지털 노마드, 익명 커뮤니티 트렌드
- **‘옛날 감성’**을 되살린 BBS 스타일 커뮤니티 등장
하지만,
- PC통신의 불편한 UI
- 요금제 & 기술적 한계
- 때문에 완전한 부활은 어렵겠지만,
- ‘감성적인 익명 커뮤니티’ 형태로 새롭게 변형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요즘도 PC통신 같은 익명 커뮤니티가 있으면 인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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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PC통신, 인터넷의 원조였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는 단순한 통신 서비스가 아니라,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의 시작점이었다.
비록 사라졌지만,
그때의 감성과 경험은 지금까지도 우리의 인터넷 사용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혹시, 당신도 PC통신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는가?
그때 그 감성이 다시 돌아온다면, 다시 접속해볼 것인가?
📢 당신의 추억을 들려주세요!
💬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를 사용했던 기억이 있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 이제, 사라진 인터넷 커뮤니티 연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도 기대해주세요!